
▲ [대표작품] 텍스트-이미지 시리즈, oil on canvas, 50x50cm, 2024-2025 [사진제공=동작문화재단]
김서중 기자 / 동작문화재단(대표이사 김상환)이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동작아트갤러리에서 김라연 작가의 개인전 《텍스트-이미지》가 9월 3일부터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동작문화재단이 추진한 ‘2025년 동작아트갤러리 전시공간지원사업 <열린 갤러리>’ 선정전시로, 지난 5월과 6월에 진행된 김혜민 작가의 《무화과 정원》, 계정권 작가의 《PEACE BE WITH YOU》 전시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하는 전시이다.

▲ [대표작품] 텍스트-이미지 시리즈, oil on canvas, 50x50cm, 2024-2025 [사진제공=동작문화재단]
참여작가인 김라연 작가는 동작구에서 나고 자란 지역 작가로, 2009년부터 동작구를 비롯한 서울 지역의 변화하는 도시 풍경을 관찰하고 탐구해왔다. 작가는 도시 공간을 ‘기억의 저장소’이자 과거를 증언하는 살아있는 ‘텍스트 풍경’으로 바라보고, 그 기억을 현재화하는 미술 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동작문화재단 지역연계형 청년예술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개인전 ≪Rolling the Flora_Dongjak≫을 통해 도시 속 여러 자생 식물들의 이야기를 그려내기도 했다.
이번 《텍스트-이미지》 전시는 이전 전시 주제를 한층 확장한 작업을 선보인다. 공사장 풍경 위에 캔버스 프레임을 그려 넣어 현재의 풍경과 기억 속 풍경을 결합한 작품과 도시 곳곳에서 마주할 수 있는 식물과 사물을 백과사전처럼 수집·기록한 작품 등 다양한 미술적 시도를 보여주고, 이를 통해 재건축 및 재개발로 사라져가는 도시 공간 속 잠재된 기억을 관람객에게 소환한다. 관람객은 전시를 관람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도시 속 숨겨진 기억과 사라진 공간의 흔적을 새로운 시각으로 마주할 수 있다.

▲ 동작아트갤러리 텍스트-이미지 포스터. [사진제공=동작문화재단]
전시는 9월 3일(수)부터 9월 24일(수)까지 동작아트갤러리 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매주 화요일~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동작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