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산하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박숙희)은 9월 1일부터 학교 행정 실무를 10분 안에 핵심적으로 익힐 수 있는 ‘SETI 마이크로러닝’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러닝’은 작은 단위로 짧은 시간 동안 집중 학습하는 방식으로, 복잡한 내용을 빠르게 이해하고 현장에 즉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공직사회 전반에서 저경력 공무원의 이탈률이 높아지고, 특히 학교 행정 현장에서 전보 직후나 신규 임용 단계에서 업무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이번 과정은 신규 교육공무직원, 신규 급여 담당자, 초임 행정실장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절차와 서식, 예시 화면을 담아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대상은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직원 2만5천여 명, 일반직 공무원 7천1백여 명, 사립학교 행정직원 1천9백여 명 등 총 3만4천여 명이다. 별도의 신청 없이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 누리집에서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으며, 학습 시간도 공식적으로 인정된다.
콘텐츠는 공사계약, 급여와 보수, 학교회계, 공유재산, 공문서 등 필수 행정 분야를 아우르는 203개 과정으로 세분화됐다. 강의는 모두 10분 내외로 제작돼 짧은 시간에도 집중 학습이 가능하며, PC와 모바일을 통해 원하는 주제를 반복 수강할 수 있어 학습 효율성을 높였다.
서울교육연수원은 학습 접근성과 실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플랫폼도 함께 운영한다. 현장 노하우형 동영상 ‘유튜브 직무콕’ 64편과 인공지능, 트렌드, 역사 등 외부 콘텐츠 약 1만 편을 제공하는 ‘SETI 인사이트’가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학습자는 필요할 때 적합한 학습 형태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마이크로러닝은 대상자별로 상황에 맞는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다. 신규 직원은 공문서 작성 기초와 업무포털 활용을, 신규 급여 담당자는 4대 보험과 연말정산 실무를, 초임 행정실장은 공사계약과 나라장터 실습을 중점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서울교육연수원은 이러한 맞춤형 학습이 실무 역량을 신속히 강화해 학교 현장 지원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은 어학 능력 향상과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원격 연수 과정도 다양하게 제공하며, 매년 법령 개정 사항과 행정 수요를 반영해 콘텐츠를 보완·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