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패션협회, '2025 트렌드페어' 현장 사진 [사진제공=한국패션협회]
김서중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가 주최하고 한국패션협회(회장 성래은)가 주관한 '2025 트렌드페어(TREND FAIR 2025)'가 지난 8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더플라츠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바이어와 프레스 등 총 2,500여 명이 참석하며 국내 패션 브랜드의 해외 네트워크 확대와 신진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 한국패션협회, '2025 트렌드페어' 현장 사진 [사진제공=한국패션협회]
글로벌 바이어 초청 전략, 수주 계약 '초읽기'
한국패션협회는 이번 트렌드페어에서 아시아 주요 바이어 초청 전략을 통해 일본, 중화권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 풀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홍콩·상하이 럭셔리 시장을 주도하는 복합 아트 쇼핑공간 'K11'의 총괄 매니저와 'CLUB DESIGNER TAIPEI'의 바잉 디렉터가 참여 브랜드 '본봄(BONBOM)'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전시 상담이 실제 수주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이러한 바이어들의 긍정적인 반응은 국내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시사한다.

▲ 한국패션협회, '2025 트렌드페어' 현장 사진 [사진제공=한국패션협회]
라이징 브랜드, 해외 진출 가능성 확인
이번 트렌드페어는 신진 브랜드들에게 글로벌 시장 진입을 앞당기는 실질적인 무대가 되었다는 평가다. '갤러리 라파예트 상하이'의 로지 시아(ROSY XIA) 디렉터는 "다양한 한국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웬즈데이오아시스 ▲시온드에 대해 "뚜렷한 스토리와 아이덴티티를 갖춰 글로벌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 외에도 ▲세컨드아르무아 ▲리이 ▲더염 ▲에핑글러 ▲오헤시오 등 다수의 브랜드가 바이어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향후 해외 수주 확대 가능성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신진 디자이너들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 한국패션협회, '2025 트렌드페어' 현장 사진 [사진제공=한국패션협회]
한국 패션의 글로벌 도약에 대한 기대
성래은 한국패션협회 회장은 "이번 트렌드페어는 신진 브랜드들이 해외 유통 채널과 직접 소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었던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에는 바이어 네트워크를 더욱 다변화하고,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한국 패션이 세계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패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발언이다.
패션 업계 미래 준비와 소비자 접점 확대
양일간 현장에서는 전시뿐만 아니라 패션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다양한 세미나가 진행되어 업계 관계자들의 지식 함양을 도왔다. 또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위해 ▲레프트서울 ▲러브참 등 30여 개 인기 브랜드가 참여하는 W컨셉 협업 온라인 기획전 'NEW WAVE BRAND'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러한 다양한 시도는 패션 업계의 미래 준비와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