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초등 저학년 대상 ‘읽기 성장 프로젝트’ 본격 시행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읽기 격차를 해소하고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해 2학기부터 ‘읽기 성장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담임교사가 주도해 매일 반복적으로 소리 내어 함께 읽기를 실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의 읽기 유창성을 강화하고 읽기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현장 전문가들과 함께 서울형 읽기 유창성 교재인 ‘읽기 발자국’을 개발했다. 이 교재는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총 4단계로 구성되었으며, 단계별로 어절 수와 어휘 수준, 음운 규칙 등을 체계적으로 조정해 학생들이 점진적으로 읽기 능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시범 읽기 음성 자료를 제공해 교실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연계 지도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프로젝트 실행을 위해 모집된 ‘읽기 성장 실천교사’ 220여 명은 ‘읽기 발자국’을 활용해 40일간 학급 단위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들은 프로젝트의 현장 실천과 확산을 주도하는 선도적 역할을 맡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8월 27일 성동구 디노체컨벤션에서 설명회를 열어 읽기 유창성 이해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교재 활용 사례 강의를 진행, 교사의 전문성과 프로젝트 실행력을 높일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읽기는 모든 학습의 출발점이라며 초기 학습자의 읽기 유창성 확보가 곧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후속 학습의 토대를 세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220명의 실천교사가 선도교사로서 서울 전역에 읽기 성장의 변화를 확산시키길 기대한다며, 모든 학생이 학습의 기초가 되는 읽기 능력을 갖추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프로젝트를 포함한 다양한 기초학력 보장 정책을 강화해 학생들의 학습 격차를 줄이고 성장 기회를 넓히는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작성 2025.08.27 11:41 수정 2025.08.2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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