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만석 배우 [사진제공=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김서중 기자 /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집행위원장 엄홍길)는 오는 8월 27일(수) ‘월간 움프살롱’을 진행하고 한국과 부탄의 화제작 두 편을 상영한다.
‘월간 움프살롱’은 울산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독립·예술영화를 소개하는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상시 프로그램이다. 상영 전 해설과 상영 후 소감 나눔, 그리고 게스트와의 만남을 통해 관객과 영화가 더욱 가까워지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 총을 든 스님 스틸컷 [사진제공=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이번 8월 움프살롱은 울주 시네마(범서읍 대리로 15-20) 1관에서 개최된다. 이는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울주 시네마를 주요 행사장으로 확정함에 따라, 본 행사에 앞서 극장을 지역 사회에 알리고 관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오전 10시 상영작인 <장손>(감독 오정민)은 3대 대가족이 모두 모인 제삿날, 두부공장 운영을 둘러싼 갈등 속에서 장손 ‘성진’이 가업을 잇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핏줄과 밥줄로 얽힌 가족 간 갈등과 70년 묵은 비밀이 드러나는 과정을 밀도 있게 담아냈다. 상영 후에는 오만석과 이정진 프로그래머가 함께하는 게스트와의 만남이 이어져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 장손 스틸컷 [사진제공=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오후 3시에는 <총을 든 스님>(감독 파오 초이닝 도르지)이 상영된다. 영화는 2006년 선거제도를 처음 도입하던 시기의 부탄을 배경으로 한다. 왕정 국가에서 역사상 첫 선거를 앞둔 마을 사람들의 혼란과 갈등, 그리고 존경받는 큰 스님이 총을 찾고 있다는 소문이 불러일으킨 파장을 통해, 전환기의 사회를 유머와 풍자로 그려낸다.
8월 월간 움프살롱은 8월 27일(수) 울주 시네마 1관에서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예매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산·자연·인간을 중심으로 한 영화들을 통해 도전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2025년 9월 26일(금)부터 30일(화)까지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울주 시네마 일대에서 개최된다. 상영작 티켓 예매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매는 9월 1일부터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