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2026학년도 평준화지역 고교 배정 방안’ 발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7월 29일, 2026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배정 방안은 도내 고등학교 평준화 지역에 해당하는 9개 학군, 즉 수원, 성남, 안양권(안양·과천·군포·의왕), 고양, 안산, 용인, 부천, 광명, 의정부 지역의 일반고등학교 신입생 배정에 적용된다.


학생 배정은 먼저 각 학군별로 일반고 지원자 중 중학교 내신성적 200점 만점 기준으로 모집정원만큼 배정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후 선정된 대상자들은 본인이 작성한 지망 순위에 따라 ‘선 복수지원, 후 추첨’ 방식으로 최종 배정된다.

이 중 수원, 성남, 안양권, 고양, 안산, 용인의 6개 학군은 1단계로 ‘학군내배정’을 우선 적용한다. 이후 해당 단계에서 학교 배정을 받지 못한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2단계 ‘구역내배정’을 실시한다. 단, 고양 학군의 향동고등학교와 용인 학군의 처인고등학교는 한시적으로 ‘학군내배정’만 적용된다.

‘학군내배정’은 학생이 거주하는 학군 내 전체 일반고 가운데 희망하는 5개 학교를 선택해 순위를 작성하면, 컴퓨터 추첨을 통해 배정하는 방식이다. 이는 중학교 소재 구역과는 관계없이 거주 학군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반면 ‘구역내배정’은 학생이 졸업한 중학교가 위치한 구역 내에 있는 전체 일반고를 대상으로 하며, 학생이 작성한 지망 순위를 기준으로 컴퓨터 추첨을 통해 배정이 이루어진다.

부천, 광명, 의정부 등 단일구역으로 구성된 세 학군은 1단계인 ‘학군내배정’만 실시하며, 5개교를 선택하는 방식이 아닌 학군 내 모든 일반고에 대해 1지망부터 마지막 지망까지 순위를 작성해 배정이 진행된다.


한편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에 지원하는 학생도 희망할 경우 해당 학군의 일반고에 동시에 지원할 수 있다. 이 경우 1지망은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며, 2지망부터는 학군 또는 구역 내 일반고를 희망 순서대로 지원하게 된다. 해당 학생이 1지망 학교에 불합격할 경우, 2지망부터 지망 순위에 따라 일반고 배정이 이뤄진다.

또한 학교폭력 사안으로 강제 전학 조치된 가해 학생이 피해 학생과 동일 학군의 일반고에 지원한 경우에는 피해 학생의 보호를 우선으로 고려해 양측 모두 다른 학교에 배정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방안을 바탕으로 오는 9월 중 각 학군별로 ‘고교 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 방안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세부 일정과 설명회 자료는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학 포털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작성 2025.07.30 10:05 수정 2025.07.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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