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 입고 당당하게! 청소년 노동인권, 두 기관이 함께 지킨다

전태일기념관–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위해 손잡다

‘청바지 프로젝트’ 확산, 취약계층 청소년 권리 교육 본격 시동

양 기관 상호지원 통해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및 자원 연계 확대 예정

협약식 사진(제공: 전태일기념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전태일기념관과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파트너십을 공식화했다. 지난 16일, 전태일기념관 다목적홀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는 두 기관이 청소년 노동 환경의 개선과 권리 보호를 위한 포괄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전태일기념관이 운영 중인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프로그램 ‘청바지(청소년 노동인권, 바로 알고 지키자)’ 사업의 일환으로, ‘청바지’는 청소년에게 노동의 권리와 인권에 대한 감수성을 고취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 전국 단위 교육 프로그램을 칭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청소년 대상 인권 교육 및 사업 공동 기획 ▲교육 콘텐츠 개발 및 홍보 연계 ▲시설 공유 및 인프라 협력 ▲기타 기관 간 상호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 추진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관 간 MOU를 넘어, 실제 취약한 노동환경에 놓인 청소년을 보호하고 교육을 통해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구조적 시도로 평가받고 있으며, 사회적 보호망이 약한 청소년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이 학습 현장에서 마주하는 권리 침해와 부당 대우에 대해 사전 예방과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태일기념관 전순옥 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알고, 당당하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밝히며, “두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인권 개선 성과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유혜진 소장 역시 “청소년의 권리 보호는 단순한 보호의 차원을 넘어 미래 세대에 대한 투자”라며, “상호 존중의 노동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을 함께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히 형식적 협업을 넘어 청소년 관련 기관들이 연대함으로써 노동인권 교육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며, 양 기관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소통과 정보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교육 성과를 만들어가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 협력의 대표 사례로, 교육 콘텐츠 개발과 지원체계 마련을 통해 취약한 청소년 노동권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청바지’ 프로젝트의 확대는 전국 단위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의 모범 사례가 될 가능성이 크다.

 

청소년은 미래 사회의 주체이자 현재 노동시장의 일원이다. 이번 전태일기념관과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협업은 교육과 인프라 측면에서 실질적인 청소년 권리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의 협력은 단순한 선언을 넘어 사회적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

 

 

 

작성 2025.07.19 17:31 수정 2025.07.1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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