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2025년 교육부 직업계고 재구조화 사업에 도내 7개 직업계고, 10개 학과가 선정되며 전국에서 세 번째, 비수도권에서는 가장 많은 학과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강원 직업계고는 국비 총 54억 7천5백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미래 신산업과 신기술 중심 학과 개편 및 실습환경 개선에 속도를 낼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신산업·신기술 분야 7개 학과, 학교 자체 발전전략 분야 2개 학과, 학급 증설 분야 1개 학과 등 총 10개 학과가 선정되었다. 이는 서울(20학과), 경기(20학과)에 이어 전국 3위에 해당하며,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중에서는 가장 높은 성과다. 선정된 학과는 학과 개편 시 1학급당 3억 7,500만 원, 2학급은 7억 5,000만 원, 학급 증설 시에는 6억 원의 국비를 교육부로부터 지원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신산업·신기술 분야 학과는 다음과 같다.
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의 로봇기계시스템과(2학급)와 로봇소재융합과(2학급), 미래고의 반도체기계과(1학급), 영서고의 AI마케팅과(1학급), 화천정보산업고의 AI사물인터넷과(2학급), 강릉정보공업고의 콘텐츠디자인과(1학급), 춘천한샘고의 SNS마케팅과(1학급) 등 총 7개 학과다.
학교 자체 발전전략 분야로는 춘천한샘고의 패션스타일과(1학급)와 동광산업과학고의 셰프N베이커리과(1학급)가 선정되었으며, 학급 증설 분야에는 미래고의 반도체기계과(1학급)가 포함되었다.
도교육청은 이번 국비 지원을 통해 첨단 실습실 구축, 학과 개편에 필요한 기자재 확보, 교육과정 운영비 등을 안정적으로 마련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와 산업 수요를 연계한 맞춤형 교육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재구조화 사업 선정을 통해 강원 직업계고가 미래 산업에 대응하는 실질적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한 학과 개편을 지속 추진하고, 우수 인재 양성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