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안전진단 착수… “전문가 검토 통해 공신력 확보, 학부모 불안 해소에 총력”

대전시교육청은 6월 17일 발생한 대전가원학교 교실 흔들림과 관련해 학부모와 교직원의 불안을 해소하고, 건물의 구조적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긴급 안전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해당 건물은 지난 2025년 2월 구조보강공사를 완료하고, 구조감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 상태였다. 사고 당일인 6월 17일에도 구조기술사와의 합동점검을 긴급 실시했으나, 구조적인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현장의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자, 대전시교육청은 정밀안전진단에 착수하며 보다 체계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이번 정밀안전진단은 지반조사, 균열조사, 건물 변위조사, 콘크리트 압축강도 시험 등 총 15일간의 현장 진단을 포함해, 약 30일 내에 보고서가 완성될 예정이다. 교육청은 최종 보고서가 나오기 전이라도 진단 결과의 일부가 정리되는 대로 학부모 및 교직원에게 먼저 공개할 계획이다.


진단 결과에 대한 객관성과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교육시설안전원(교육부 산하 전문기관)에 진단서 적정성 검토도 의뢰할 방침이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은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6월 23일 학부모 및 교직원 대상 설명회를 열고 지금까지의 경과와 향후 대응 방향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는 △건물 구조체에는 이상 징후가 없으며 △내부에서 보이는 균열은 주로 마감재나 이질재 접합 부위에서 발생한 것으로 구조 안전과는 무관하다는 점을 설명했다.


현재 해당 교실에는 계측기를 설치하여 실시간 진동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기술직 직원들로 구성된 현장 대응반을 상주시켜 혹시 모를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 중이다.


조광민 대전시교육청 시설과장은 “전문가의 소견에 따라 철저한 정밀안전진단과 대응반 운영 등 다각적인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학부모와 교직원 여러분께서는 불안해하지 마시고, 정밀진단 결과를 믿고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작성 2025.06.25 09:53 수정 2025.06.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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