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초중고 8,000명 대상 ‘체형 불균형 예방 프로그램’ 본격 추진

디지털 기기·좌식 습관 등으로 인한 학생 척추·관절 질환 선제 대응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불균형 체형 예방 활동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8,0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체형 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디지털기기 사용 증가, 장시간 학습, 좌식 생활 습관,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해 학생들의 자세 불균형과 척추·관절 질환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문제가 성인기까지 영향을 미치며, 심한 경우 만성통증, 척추측만증, 집중력 저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32개교,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3개교 등 총 40개 학교를 선정해 체형 불균형 조기 발견 및 예방에 나선다.


이 프로그램은 체형 전문인력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어깨 및 골반 기울기, 척추 및 경추 휨, 다리 굴곡 등 총 7개 항목을 측정한 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별 맞춤 운동 처방과 생활 습관 개선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여름방학 기간 동안에는 교원을 대상으로 총 8회(240명)의 온·오프라인 혼합 연수를 진행해, 학생 체형 불균형의 원인과 바른 자세 교육, 예방 운동 실습 등을 함께 다룬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의 건강교육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 스스로 바른 자세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학생 건강관리를 사후 치료가 아닌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둔 정책”이라며, “체형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문화가 학교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작성 2025.06.25 08:38 수정 2025.06.2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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