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부천아트센터와 부천희망재단이 6월 20일 부천아트센터 1층 로비에서 ‘기부키오스크’ 제막식을 열고, 시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나눔문화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기부키오스크 설치는 지난 4월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첫 번째 협력사업으로, 일상 속 문화예술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기부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제막식에는 유성준 부천아트센터 대표이사(직무대행), 권세광 부천희망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성준 대표이사는 “수백 년간 시민의 기부로 세워진 유럽의 건축물처럼, 부천아트센터도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로 예술로 피어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권세광 이사장은 “기부는 예술처럼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며, “기부금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부천아트센터와 함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별한 순간도 마련됐다. 지난 4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부임한 아드리앙 페뤼숑이 기부키오스크의 첫 번째 기부자로 나서며 따뜻한 기부 문화를 여는 데 힘을 보탰다. 그는 “부천 시민의 환영에 감사하며, 작은 기부로 보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기부키오스크는 부천아트센터를 방문하는 누구나 손쉽게 금액을 선택해 기부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모인 기부금은 지역문화 활성화와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부천아트센터와 부천희망재단은 앞으로도 문화예술과 기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