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평구가정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사랑나눔 행복한 바자회'가 지난 13일 부평구청 어울림마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원아와 학부모, 보육교직원,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해 나눔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실천하며 지역사회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의 웃음과 주민들의 따뜻한 참여가 어우러진 '사랑나눔 행복한 바자회'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부평구가정어린이집연합회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지난 13일 부평구청 어울림마당에서 열렸다. 행사장에는 장난감과 아동 의류, 생활용품, 먹거리 등이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물품 구매를 통해 자연스럽게 기부 활동에 동참했다.
이번 바자회에 판매된 물품들은 각 가정에서 기증한 물품들로 채워졌다. 학부모들은 사용하지 않지만 상태가 양호한 장난감과 아동 의류, 생활용품 등을 어린이집에 기부했고, 각 어린이집은 이를 수집·분류한 뒤 행사장으로 옮겨 판매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가정에서 시작된 작은 나눔이 어린이집을 거쳐 지역사회 기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아이들은 자신이 사용하던 물건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고, 판매 수익금이 다시 이웃을 위해 사용되는 과정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

행사 준비는 새벽부터 시작됐다. 연합회 소속 어린이집 원장과 교직원들은 판매 물품을 정리하고 진열하며 방문객 맞이에 나섰다. 정성껏 준비된 물품들은 개장 전부터 학부모와 주민들의 관심을 끌며 행사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개회식 사회를 맡은 이순정 부평구가정어린이집연합회 부회장은 "'사랑나눔 행복한 바자회'는 단순한 판매 행사가 아니라 아이들에게 나눔의 기쁨과 공동체 정신을 알려주는 교육의 장"이라며 "행사를 위해 힘을 모아준 원장님과 교직원, 학부모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장은영 부평구가정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작은 정성이 모여 큰 사랑으로 이어지는 뜻깊은 자리"라며 "오늘 하루가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행복한 추억으로 남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부평구 영유아보육과와 보육팀 관계자, 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들도 참석해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위영남 영유아보육과장은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자원 재활용과 나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한 어린이집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필우 보육팀장은 "준비한 물품이 모두 판매돼 빈손으로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해 참가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서금이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회장도 행사장을 찾아 축사를 전하며 나눔의 의미를 강조했다.
서 회장은 "이번 바자회는 어린이집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모범적인 나눔 사례"라며 "아이들이 직접 나눔과 배려를 경험하며 건강한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가정어린이집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따뜻한 돌봄 문화를 만들어가는 좋은 본보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판매가 시작되자 장난감과 아동 의류, 생활용품, 먹거리 부스마다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동방사회복지회 위탁판매 부스도 함께 운영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면서 기부 활동에도 참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영유아 체험놀이 부스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아이들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부모들은 자녀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행사 중에는 부평지역구 노종면 국회의원과 3선 연임에 성공한 차준택 부평구청장이 현장을 방문해 참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행사장을 둘러봤다. 두 사람은 판매 부스를 찾아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직접 물품을 구매하며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현장 참석이 어려웠던 부평지역구 박선원 국회의원은 축기를 보내 행사 개최를 축하하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인천시의원과 부평구의원들도 잇따라 방문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여야를 막론한 지역 정치인들은 행사장을 둘러보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입을 모으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바자회는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살아있는 나눔 교육의 현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사용 가능한 물품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고, 판매 수익금이 다시 지역사회로 환원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나눔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학부모와 교직원, 지역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며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모습도 이어졌다. 물건을 사고파는 장터를 넘어 지역사회가 하나로 연결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에는 원아와 학부모, 보육교직원,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부평구가정어린이집연합회는 이번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약 200여만 원을 부평구청에 기부할 예정이며, 동방사회복지회 위탁판매 수익금은 해당 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가 종료된 이후에도 원장과 교직원들은 남은 물품 정리와 행사장 환경 정비 작업을 진행하며 마지막까지 책임 있는 모습을 보였다. 준비 단계부터 물품 모집, 판매 운영, 체험 프로그램 진행, 행사장 정리까지 함께한 관계자들의 노력은 행사의 의미를 더욱 빛나게 했다.
부평구가정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 정성껏 기증해 주신 물품들이 이번 바자회의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며 "학부모와 어린이집,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나눔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건강한 공동체 의식을 배우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이들의 웃음으로 시작된 하루는 지역사회를 향한 따뜻한 나눔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사랑나눔 행복한 바자회'는 나눔과 배려, 공동체 정신이 살아있는 지역 축제로 기억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