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닥, 마이데이터 서비스 지원사업 선정…2026년 12월 비대면 진료 제도 시행 앞두고 안전성 강화 나선다

마이데이터, 비대면 진료의 핵심

안전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비대면 진료의 미래는?

마이데이터, 비대면 진료의 핵심

 

비대면 진료 플랫폼 솔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솔닥은 이번 선정을 발판 삼아 환자 중심의 의료 정보 활용 체계를 구축하고, 2026년 12월로 예정된 비대면 진료 제도 정식 시행에 맞춰 안전성 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비대면 진료 서비스의 실질적 효과와 데이터 안전성에 대한 의료계 안팎의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행보는 데이터 기반 진료 환경으로의 전환을 구체화하는 시도로 평가된다.

 

비대면 진료의 구조적 과제는 환자 정보의 전달과 활용 방식에 있다. 기존 의료 체계에서는 의료진이 환자의 타 병원 처방 이력을 파악하기 어려워 중복 처방이나 약물 상호작용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다. 솔닥은 환자가 '정보전송요구권'을 행사할 경우 건강검진 결과, 진료 이력, 투약 정보 등 방대한 데이터를 자체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으로 안전하게 전송하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환자는 매번 복잡한 서류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자신의 건강 데이터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되고, 중복 검사와 약물 부작용 위험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호익 솔닥 대표는 "2026년 12월 정식 시행되는 비대면 진료 제도를 앞두고 의료진들이 우려했던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결하여 제도가 안착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마이데이터의 활용은 이러한 문제 해결의 핵심 수단으로 작동할 가능성이 크다.

 

환자의 건강검진 결과, 진료 이력, 투약 정보를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으로 안전하게 전송하는 파이프라인 구축이 진행될 경우, 의료진은 진료실에서 환자의 과거 건강 이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불필요한 확인 절차가 줄어들고, 중복 처방 및 약물 상호작용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는 등 환자 맞춤형 임상 의사결정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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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환자들이 전송요구권을 행사하여 자신의 건강 데이터를 편리하게 활용함으로써 의료와 밀접하게 연결되도록 돕겠다"고도 강조했다. 기술적 진보가 이뤄지더라도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다. 민감한 의료 정보를 다루는 만큼 정보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체계적 노력이 필요하다.

 

솔닥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특수전문기관)' 지정을 받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은 정보 전송자의 개인정보를 다른 기관으로 전송하도록 지원하고 이를 활용하는 정보처리자로서, 데이터 오남용 등 정보주체의 권리 침해를 막고 가장 안전한 관리 역량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솔닥은 지정 절차와 병행하여 투명한 동의 절차와 관리 기능을 제공하고 보안 인프라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안전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비대면 진료는 이미 여러 부분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냈다. 교통 접근성이 낮은 농어촌 지역이나 고령자 등 의료 이용이 불편한 계층에서 서비스 수혜 기회가 늘었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진료 수요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의료 기관들의 관련 시스템 도입도 가속화됐다.

 

여기에 마이데이터를 결합할 경우, 의료진의 판단 근거가 한층 풍부해져 진료 정확도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일부에서는 비대면 진료와 마이데이터의 결합이 초기 인프라 투자 비용 증가와 기술 의존도 심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데이터 연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과 시스템 오류 가능성도 의료계가 꾸준히 제기하는 우려 사항이다. 이에 대해 솔닥 측은 보안 인프라 고도화와 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 지정 준비를 통해 이 같은 우려를 해소해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핵심은 데이터 기술의 활용이 궁극적으로 환자의 실질적 혜택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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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닥의 이번 사업 선정은 의료 데이터를 환자 스스로가 관리하고 활용하는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26년 12월 비대면 진료 제도가 법제도적으로 정착되면, 마이데이터 기반 진료 연동 시스템이 시장의 기준선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있다. 솔닥의 이번 행보는 국내 비대면 진료 시장의 데이터 활용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비대면 진료의 미래는?

 

글로벌 관점에서 보면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국들도 개인 의료 데이터의 통합 관리와 의료기관 간 연동 체계 구축을 디지털 헬스케어 전략의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한국 역시 비대면 진료 제도화와 마이데이터 연동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추진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정비에 나선 상황이다. 솔닥의 시도가 이 흐름 안에서 어떤 성과를 거두는지는 향후 국내 비대면 진료 플랫폼 시장 전체의 방향을 가늠하는 척도가 될 것이다.

 

국내에서도 여러 비대면 진료 스타트업들이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단순 영상 진료 연결을 넘어 처방전 발급, 약 배달, 건강 모니터링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솔닥의 마이데이터 연동 전략은 차별화 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다.

 

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 진료라는 방향성이 얼마나 빠르게 의료 현장에서 구현되느냐가 경쟁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비대면 진료 확산이 의료 교육 현장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한다.

 

임상 실습이나 교육 과정에서 디지털 데이터를 활용한 가상 시뮬레이션이 도입되어, 미래 의료인들이 마이데이터 연동 환경에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FAQ

 

Q. 일반인이 마이데이터를 통해 무엇을 기대할 수 있나?

 

A. 일반인은 마이데이터를 통해 건강검진 결과, 진료 이력, 투약 정보 등 개인 건강 정보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정보전송요구권을 행사하면 이 데이터가 진료받는 의료기관의 EMR로 전송돼, 매번 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진다. 의료진은 과거 이력을 바탕으로 중복 처방이나 약물 상호작용 위험을 사전에 걸러낼 수 있어 진료 정확도가 높아진다. 다만 현재 솔닥의 파이프라인은 구축 예정 단계이므로, 실제 서비스 적용 시점은 2026년 12월 비대면 진료 제도 정식 시행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Q. 비대면 진료는 어떤 분야에 영향을 미치나?

 

A. 비대면 진료는 만성 질환 관리, 정신 건강 상담, 일반 상병 진료 등 여러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교통 접근성이 낮은 농어촌 지역이나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직장인 등에게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진료받을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 강점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비대면 진료의 필요성과 실효성이 입증된 이후, 많은 의료 기관이 관련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2026년 12월 제도화를 앞두고 서비스 범위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Q. 비대면 진료로 인한 의료비 증가 우려는?

 

A. 비대면 진료 도입 초기에는 데이터 연동 인프라 구축과 보안 강화를 위한 투자 비용이 발생해 의료비 상승 우려가 제기된다. 그러나 중복 검사 감소, 불필요한 약물 처방 최소화, 진료 효율 향상 등으로 장기적으로는 의료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분석이다.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는 마이데이터 연동 시스템이 정착된 이후 통계적으로 검증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제도 시행 이후 중장기 추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알림] 본 기사는 건강·의료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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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문제가 있을 경우 반드시 의사 등 전문가와 상담하기 바란다.

작성 2026.06.17 05:23 수정 2026.06.17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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