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페스티벌 '컴업 2026'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2026'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핵심은 기술검증(PoC) 단계에 머물지 않고 실제 계약과 매출로 연결되는 사업화 전략이다.
선발 규모는 기존 20개사에서 30개사로 늘어났고, 지원 대상 국가도 미국·일본·중국·유럽 4개 트랙에서 싱가포르와 인도를 추가해 총 6개 트랙으로 확대되었다. 지난해 컴업스타즈 프로그램에는 559개 스타트업이 지원해 27.9대 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코스포는 이러한 높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선발 인원을 확충했다.
코스포는 이번 컴업 2026을 통해 단순한 정보 교류 세미나 수준을 벗어나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방점을 찍고 있다. PoC 단계를 넘어 실제 계약과 매출 성장으로 직결되는 사업화 전략을 프로그램 전반에 적용한 것이 핵심 변화다.
특히 싱가포르와 아세안(ASEAN) 시장은 빠른 경제 성장세를 배경으로 한국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거점을 마련할 수 있는 유망 지역으로 꼽힌다. 인도 역시 14억 인구를 바탕으로 한 디지털 전환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신규 트랙 추가의 이유가 충분하다. 이재선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서밋이 해외시장 정보를 공유하는 세미나를 넘어 글로벌 기업의 실제 수요와 국내 스타트업의 기술을 연결하는 협력 플랫폼으로 운영됐다"며 "글로벌 기업과 현지 파트너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하여 국내 스타트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 현지 거점 역할을 맡는 '컴업하우스'도 확대된다. 기존에는 국가별 1곳에 운영되던 컴업하우스가 국가별 2곳으로 늘어날 계획이다. 컴업하우스는 국내외 벤처캐피탈(VC)·액셀러레이터(AC)·기업형 VC 등으로 구성되어, 선발된 스타트업에게 멘토링·네트워킹·비즈니스 매칭을 집중 지원한다.
현지 전문가의 일대일 전략 멘토링과 현지 대기업·투자자와의 직접 매칭 기회는 과거 일회성 행사형 지원과 구분되는 구조적 차이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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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체계적 지원은 스타트업이 낯선 현지 시장에 빠르게 적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국내 스타트업 해외 진출 전략
컴업스타즈 선발 기업들은 컴업 본행사 내 기업설명(IR) 피칭 및 전시부스 참여 기회도 얻는다. 진출 희망국 현지 전문가의 전략 멘토링, 컴업하우스와의 1:1 성장 코칭, 현지 대기업 및 투자자와의 비즈니스 매칭 등 단계별 지원 체계가 갖춰져 있다. 모집은 산업 분야 제한 없이 모든 업종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27.9대 1이라는 경쟁률이 보여주듯, 글로벌 진출을 원하는 국내 스타트업들의 수요는 프로그램 공급을 크게 웃돌고 있다. 물론 해외 시장 진출이 기회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지역마다 상이한 규제 환경, 문화적 차이, 현지 소비자 행동 패턴을 이해하고 적응하는 과정은 상당한 시간과 자원을 요구한다. 그러나 이러한 도전을 통해 축적되는 현지화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는 단기 매출 이상의 자산이 된다. 준비된 기업일수록 이 과정을 더 짧은 시간에 통과할 수 있고, 컴업 2026이 제공하는 구조화된 지원은 그 준비 기간을 실질적으로 단축하는 역할을 한다.
경쟁률 속 성공적으로 주목받는 이유
글로벌 스타트업 시장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 차량 호출 서비스로 출발해 음식 배달·핀테크를 아우르는 슈퍼앱으로 성장한 그랩(Grab)의 사례는, 현지 수요를 정확히 읽고 비즈니스 모델을 반복적으로 진화시킨 전략이 얼마나 강력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한국 스타트업들도 단순 기술 수출에 머물지 않고, 현지 파트너십과 투자 유치를 결합한 현지화 전략으로 시장에 뿌리를 내려야 한다는 공감대가 창업 생태계 안에서 확산되고 있다. 컴업 2026과 같은 글로벌 플랫폼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인적 네트워크, 자본 협력, 시장 분석 역량을 동시에 갖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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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참여가 곧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검증된 현지 전문가와의 연결망과 구체적 비즈니스 매칭 기회는 해외 진출의 초기 리스크를 낮추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한다. 한국 스타트업들의 기술력이 국제 시장에서 사업 성과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이러한 구조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전략적 판단이 필요하다.
FAQ
Q. 컴업 2026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이 얻을 수 있는 구체적인 이점은 무엇인가?
A. 컴업스타즈 선발 기업은 컴업 본행사의 IR 피칭 무대와 전시부스 참여 기회를 얻는다. 진출 희망국 현지 전문가와의 일대일 전략 멘토링, 컴업하우스와의 1:1 성장 코칭, 현지 대기업·투자자와의 비즈니스 매칭 등 단계별 지원이 제공된다. 기술검증(PoC) 단계를 넘어 실제 계약과 매출로 이어지는 사업화 전략에 초점을 맞춰 설계되었다는 점에서, 기존 홍보 중심 행사와 구분된다. 국내외 VC·AC 등과 연결되는 네트워크 기반도 함께 제공된다.
Q. 컴업 2026을 통해 진출할 수 있는 해외 시장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
A. 2026년 컴업스타즈는 총 6개 글로벌 트랙을 운영한다. 기존 미국·일본·중국·유럽 4개 트랙에 싱가포르와 인도가 신규 추가되었다. 싱가포르는 아세안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며, 인도는 14억 인구 기반의 빠른 디지털 전환이 진행 중인 시장이다. 각 트랙은 해당 지역 현지 전문가 멘토링과 파트너 네트워크를 별도로 갖추고 있어 국가별 맞춤형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
Q. 지원 자격 및 선발 규모는 어떻게 되나?
A. 컴업스타즈는 산업 분야 제한 없이 모든 업종의 스타트업을 모집 대상으로 한다. 2026년 선발 규모는 기존 20개사에서 30개사로 확대되어 더 많은 기업에 기회가 열렸다. 지난해 27.9대 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지원 전 사업화 단계와 목표 시장을 명확히 정리해 차별화된 지원서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