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의 가치 잇는다… "2026 전남 공예페스타" 나주서 개막

전남 공예인 참여해 체험·전시·문화 프로그램 운영

목공예·천연염색·유리공예 등 다양한 창작 콘텐츠 마련

가족 단위 관람객 위한 '나는야 꼬마작가' 등 참여형 행사 풍성

▲ "2026 전남 공예페스타" 포스터. 전통 공예와 현대 창작이 어우러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전남 지역 공예문화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6 전남 공예페스타"가 오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나주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공예 체험과 전시,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공예가 지닌 문화적 가치와 창작의 즐거움을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통 공예와 현대 창작의 가치를 함께 조명하는 "2026 전남 공예페스타"가 전남 나주시에서 개최된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전남공예창작지원센터인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일원에서 진행되며, 축제 기간 동안 전남 지역 공예 작가들이 참여해 전시와 체험,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 공예문화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를 목표로 마련된 "2026 전남 공예페스타"는 특히 손으로 만드는 창작 활동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공예가 지닌 문화적·예술적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목공예와 천연염색 분야를 중심으로 한 심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행사 첫날 19일에는 참가자들은 단순한 제작 체험을 넘어 공예 작가들의 창작 과정과 작업 철학을 직접 접하며 작품이 완성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보다 폭넓은 공예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지는 20일부터 21일까지 쪽염색을 비롯해 목공예, 유리공예, 가죽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 클래스가 마련돼 관람객들이 공예의 즐거움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남 지역 공예 작가들이 참여하는 전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끄는데, 완성된 작품뿐 아니라 제작 과정에서 사용된 도구와 작업 영상도 함께 공개해 관람객들이 작품에 담긴 시간과 장인의 손길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전남 공예페스타 색칠하기 프로그램에 아이들이 참여하고 있다. 사진=나주시

'나는야 꼬마작가'에서는 참가 어린이들이 클레이를 활용해 자신만의 작품을 제작하고 이를 전시 공간에 직접 선보일 수 있는 어린이를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주최 측은 이를 통해 창작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공예 보물찾기', 장난감 만들기 체험, 마술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되는 등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축제의 즐거움을 높일 예정이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남 공예페스타는 직접 만들고 체험하며 공예의 가치를 공유하는 참여형 축제"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나주를 찾아 공예가 전하는 따뜻한 감동과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2006년 설립된 나주시 출연기관으로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운영과 천연염색 연구·보급,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통해 지역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작성 2026.06.16 10:32 수정 2026.06.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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