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힐스테이트 지금디포레 라돈 피해자의 1인시위가 30일째를 맞았다.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 앞에서 오늘도 구호가 울려 퍼졌다.
"방사능 폐건축자재 기업 비호 중단하라! 중단하라! 중단하라!"
■ 꼭 한 달, 현대엔지니어링은 끝까지 침묵했다
WHO 지정 1급 발암물질 라돈이 기준치(148Bq/㎥)를 초과해 검출된 사실이 공식 확인된 지 정확히 한 달이 됐다. 시공사 현대엔지니어링은 30일 동안 방사능 폐건축자재 사용 의혹에 대해 단 한 마디도 해명하지 않았다. 자재 출처도, 검수 과정도, 피해자에 대한 사과도 없었다. 한 달 동안 기업의 침묵은 단 한 번도 깨지지 않았다.
■ 한 달 동안 행정과 사법은 기업을 비호했다
남양주시와 경기도는 30일 동안 시정명령도 행정조치도 내리지 않았다. 법원은 라돈 기준치 초과가 계약 해제 사유가 되지 않는다는 판결로 피해자의 모든 구제 수단을 차단했다. 국회 국정감사 지적, 대통령실 서한 전달, 규탄 집회, 매매대금 반환 소송. 피해자 측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썼지만 한 달 동안 달라진 것은 없었다.
■ 한 달 동안 시민들은 라돈 건물에서 생활했다
방사능 폐건축자재가 사용된 건물 안에서 시민들은 한 달째 생활하고 있다. 건물 내외벽, 공용부, 화장실 등 광범위한 구간에 기준치를 초과하는 방사능이 검출된 자재가 사용됐다는 사실은 확인됐지만 자재 교체 계획은 한 달이 지나도록 나오지 않았다.
■ "30일입니다. 멈추지 않습니다"
시위자는 오늘도 법원 앞에서 말했다.
"꼭 한 달입니다. 방사능 폐건축자재를 사용한 기업을 시공사도, 행정도, 법원도 한 달 동안 비호했습니다. 그래도 이 자리를 지킵니다. 생명보다 중요한 계약은 없습니다. 이 싸움은 끝나지 않습니다."
30일이 지나도 라돈이 검출된 건물 안에서 시민들은 오늘도 생활하고 있다.
리얼에셋타임즈는 해당 사안을 지속적으로 추적 보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