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서 K-만화·웹툰 집중 조명…한국 주빈국 참여

주독일한국문화원이 4월 16일부터 5월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한국 만화와 웹툰을 소개하는 행사를 연다. 국제만화축제 Comic Invasion Berlin에서 한국이 주빈국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는 작가 초청 토크와 다큐멘터리 상영, 만화방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4월 16일에는 조광진 작가가 웹툰의 영상화 과정을 소개하고, 4월 25일에는 ‘아기공룡 둘리’의 김수정 작가가 관객과 만난다.


문화원은 한국 특유의 ‘만화방’ 문화를 재현한 체험 공간도 운영한다. 다양한 언어로 제공되는 만화책과 함께 한국식 만화 소비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망가’ 중심 인식에서 벗어나 ‘만화(Manhwa)’라는 고유 용어와 정체성을 알리고 웹툰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큐멘터리 ‘만화의 나라, 한국을 그리다’도 상영된다. 현지 관계자들이 한국 만화 산업과 작가를 직접 취재해 제작한 작품으로 한국 만화 생태계를 소개한다.


2012년 시작된 Comic Invasion Berlin은 상업과 독립, 예술 만화를 아우르는 베를린 대표 축제다. 올해는 김금숙, 문정인 등 한국 작가를 집중 조명한다.


행사는 베를린 주요 문화시설에서 분산 개최되며 5월 9일과 10일 시상식과 함께 마무리된다. 한국관광공사와 주한독일문화원, 키다리 스튜디오 등도 참여해 한국 만화 콘텐츠의 해외 확산을 지원한다.

작성 2026.04.14 09:03 수정 2026.04.1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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