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독일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이 4월 14일부터 15일까지 베를린에서 독일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국 불교 사찰음식을 소개하는 강연과 체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투어링 케이-아츠’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주스웨덴한국문화원에서 시작된 강좌는 유럽 지역을 순회하며 이어지고 있으며, 독일에서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협력해 진행된다. 사찰음식에 담긴 한국 불교문화와 자연 친화적 식문화를 현지에 소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강연은 대전 영선사 주지이자 사찰음식 장인으로 알려진 법송스님이 맡는다. 법송스님은 제철 식재료와 절제된 조리법을 바탕으로 사찰음식의 철학을 전해왔으며, 한국불교문화사업단 교육 프로그램과 프랑스·영국 르 꼬르동 블루 등 국내외 교육기관에서 강의를 진행해왔다.
행사 첫날에는 한국 불교 전통 식사 의례인 발우공양 체험 프로그램이 두 차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콩밥과 무배추된장국, 잡채, 아스파라거스 들깨무침, 무장아찌 등 사찰음식을 시식하며 절제와 감사의 의미를 체험한다.
둘째 날에는 사찰음식 강연과 조리 시연이 진행된다. 강된장과 아스파라거스 들깨무침 조리 과정이 소개되며, 참가자들은 시연 이후 준비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행사 참가자에게는 한국 불교문화 기념품과 사찰음식, 템플스테이 관련 홍보자료가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