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무대 여는 ‘여린박 콘서트’… 청년 한인 예술가 4팀 일정 확정

주오스트리아한국문화원이 오스트리아에서 활동하는 청년 한인 공연예술가 지원 프로그램 ‘2026 여린박 콘서트 시리즈(Auftaktkonzertreihe)’ 참가 아티스트 4팀의 공연 일정을 확정했다.


이 시리즈는 현지에서 활동하는 청년 한인 예술가의 창작 역량 강화와 무대 경험 확대를 목표로 기획됐다. 한국적 요소를 반영한 공연을 통해 K-클래식과 K-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 공연예술을 유럽 무대에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는 기존 K-팝 중심의 한류를 넘어 공연예술 전반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여린박’은 음악 용어에서 약박을 뜻하는 개념으로,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신진 예술가를 상징한다. 강박과 대비되는 리듬 속에서 긴장과 흐름을 만들어내듯, 이번 시리즈는 도약을 앞둔 청년 예술가의 잠재력에 주목해 기획됐다.


2026년 시리즈는 지난 2월 심사위원단 구성과 공개 모집으로 시작됐고, 3월 심사를 거쳐 클래식과 퓨전, 현대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4팀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아티스트는 문화원 단독 공연 기회를 부여받으며 창작 과정 전반에 대한 지원과 국내외 홍보 지원도 함께 받는다.


공연 일정도 확정됐다. 민정 성은 2026년 10월 15일 불교의 무상을 주제로 한 2인 현대무용 작품을 선보인다. Duo Dialog는 2026년 12월 3일 한국과 불가리아, 오스트리아 가곡을 결합한 공연을 펼친다. 임세미와 지은지 듀오는 2027년 1월 22일 관객 참여형 현대무용으로 현지 관객과 직접 소통한다. Ensemble N은 2027년 2월 중 가야금과 대금을 결합한 콰르텟으로 동서양이 결합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원은 향후에도 청년 예술가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한국 공연예술의 국제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작성 2026.04.06 09:52 수정 2026.04.0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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