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발표한 ‘2026 해외한류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 문화콘텐츠에 대한 호감도는 69.7%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은 30개 지역 2만7,400명이다.
동남아시아는 여전히 높은 선호를 보였고, 미주·유럽에서도 상승세가 확인됐다. 반면 부정 인식은 37.5%로 5년 전보다 증가했다. 소비가 많을수록 반감도 높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음식, 음악, 뷰티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한류는 드라마 중심에서 생활 소비 영역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였다.
콘텐츠 인식 기준도 변화했다. 제작 국가보다 ‘한국적 요소’가 더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했다. 융합 콘텐츠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대표 콘텐츠는 오징어 게임과 기생충이 각각 장기간 1위를 유지했다. 소비 시간과 지출도 증가해 한류가 콘텐츠를 넘어 소비 시장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