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가 신학기를 앞두고 저소득층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초중고등학교 신입생 자녀를 둔 한 자녀 가구에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오는 2월 2일부터 ‘2026년도 저소득 한 자녀 가구 입학준비금 지원사업’ 신청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운동화, 책가방 등 입학 초기에 필요한 필수 물품 구매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대상 학생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2026년 3월 1일 기준 경상남도에 주소를 둔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 중 ‘한 자녀 가구’의 초중고 신입생이다. 도내 지원 대상은 초등학생 301명, 중학생 590명, 고등학생 667명 등 총 1,558명이며, 전체 예산 규모는 약 1억 5천만 원이다.
신청은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된다. 1차 접수는 2월 2일부터 20일까지이며, 2차 접수는 3월 3일부터 31일까지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입학통지서와 통장 사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특히 경남도는 도 교육청과의 협업을 통해 복지 체계를 이원화했다. 두 자녀 이상 가구는 도 교육청이 지원하고, 교육청 지원에서 제외되는 ‘저소득 한 자녀 가구’는 경남도가 전담하여 지원의 사각지대를 없앴다. 다만, 도내에 거주하며 타 시·도 학교로 진학하 때는 두 자녀 이상 가구라도 경남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전범식 경남도 복지정책과장은 “입학 시기에는 목돈이 들어가 저소득 가구의 시름이 깊어질 수 있다”며 “모든 학생이 소외됨 없이 설레는 마음으로 학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두터운 복지 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