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산하 드론 배송 기업 윙(Wing)이 유통 대기업 월마트와의 협력 범위를 대폭 확대하며 드론 배달 서비스의 상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사는 미국 내 150개 추가 월마트 매장에 드론 배달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월 11일 발표했다.

이번 확장은 기존의 댈러스-포트워스 및 애틀랜타 지역에서 진행 중인 드론 배송 서비스를 기반으로 이뤄지며, 2026년 내내 이어져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전국에 확대될 예정이다. 윙의 신임 최고사업책임자(CBO) 헤더 리베라는 "드론 배송 상위 25% 고객이 주 3회 이상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며 고객 수요의 증가가 사업 확장의 핵심 동인이라고 밝혔다.
드론을 통해 가장 많이 배송되는 품목은 계란, 다진 소고기, 신선 식재료, 간식류 등 실생활에 밀접한 제품들이다. 실제로 윙은 2025년 발표한 휴스턴, 올랜도, 탬파, 샬럿 진출 계획에 따라 1월 15일부터 휴스턴 지역 서비스도 시작한다. 전체적으로 270개 이상의 월마트 매장에서 운영되며 미국 인구의 약 10%를 커버하게 된다.
윙은 이미 구글 X 프로젝트에서 출발한 기술 기반 기업이지만, 이번 발표로 본격적인 상업 기업으로의 전환을 명확히 했다. 드론 배송 기술은5파운드까지 적재 가능한 대형 항공기 상용화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윙은 현재 두르다으로 삼고 있다.
리베라 CBO는 “향후 매장 클러스터 개설 전략을 통해 지역 내 드론 배송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확장할 것”이라며, 수익성 공개는 미정이나 “더 많은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는 것이 윙의 플라이휠에 동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