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없이 흔들려도,
결국 나는 나를 선택해왔다.
살면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지 모른다.
타인의 기대와,
현실의 무게와,
불안한 미래 사이에서
자주 나 자신을 뒤로 미뤄둔다.
그렇게 살다 보면
어느새 묻게 된다.
“나는 어디에 있지?”
“나는 언제부터 나를 잊었지?”
하지만 돌아보면
결정적인 순간마다
나는 다시 나를 선택해왔다.
포기하지 않고,
완전히 놓아버리지 않고,
어떻게든 나를 데리고 여기까지 왔다.
완벽하지 않은 선택이었을지라도
그 선택들 덕분에
나는 지금의 내가 되었다.
그러니 오늘도
조금 흔들렸다면 괜찮다.
다시 나를 선택하면 되니까.
그 선택 하나면,
오늘은 충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