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특례시는 17일 경남대학교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행복공동체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경남대학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저출생 문제 해결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교육혁신을 기반으로 한 실천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경남대학교는 현재 총 14개의 주요 교육혁신 과제를 추진하며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 지원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경남대 RISE 사업단’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청년층의 지역 정착과 취업·창업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해왔다.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실무 중심 교육뿐 아니라 기업·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현장 기반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성인 학습자와 재직자, 경력단절자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평생교육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미래라이프대학’을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지역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 기반을 확대해왔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생애주기 전반에서 지속적인 학습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고호석 경남대학교 대외부총장은 “대학은 지역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를 길러내는 기관으로서 저출생 문제 해결에도 실질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남대학교는 지역과 함께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교육 혁신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대학과의 협력이 지역 인구정책 추진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보고,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기관과 함께 청년들이 정착하고 삶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