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의성성냥공장에서 김진우 기획전 <진화의 불씨> 개최

- 2025년 11월 18일부터 2026년 1월 10일까지 전시

- 예술과 지역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변모

- 대형 조형물, 미디어 아트, 드로잉 100여 점 전시

의성군20251118일부터 2026110일까지, 의성읍 향교길 57-4에 위치한 의성성냥공장에서 김진우 기획전 <화의 불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성성냥공장은 1954년부터 2012년까지 운영된 우리나라 마지막 성냥공장으로, 산업화 시대의 기억과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공간이. 현재 공장은 의성성냥공장 문화재생사업을 통해 예술과 지역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변모하고 있으며,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김진우 작가 기획전은 이러한 재생 과정 속에서 공장의 역사성과 예술적 가능성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시에서는 공장의 기계를 활용한 설치 작품을 비롯해 대형 조형물, 미디어 아트, 작가의 사유와 기록이 담긴 드로잉 100여 점이 전시된. 이번 전시는 과거의 기계와 공간이 새로운 예술 창작의 장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도다.

 

전시 개막식은 20251118일 오후 4, 의성성냥공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지역 주민과 예술 관계자들이 참여해 전시의 시작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성냥공장은 산업화의 상징이자 지역민의 삶의 터전이었던 공간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산업유산이 예술로 되살아나는 감동을 전하고 싶다공장이 단순한 과거의 흔적을 넘어 미래 세대와 예술이 공존하는 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성 2025.11.17 22:17 수정 2025.11.17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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