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뷰티퍼스널컬러협회(KBP협회)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중심으로 K-뷰티 산업의 혁신을 공식 선언하며, 뷰티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했다. 지난 10월 27일 남서울대학교 뷰티보건향장학과와 공동으로 개최된 ‘제1회 K-뷰티 컨퍼런스 및 KBP VISION 2.0 선포식’은 ‘AI가 퍼스널을 더 퍼스널하게 한다’는 주제 아래, AI 기반의 퍼스널컬러 진단과 산업 표준화 방향을 제시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AI 융합으로 ‘퍼스널’을 새롭게 정의하다
정윤석 KBP협회장은 개회사에서 “AI 기술은 개인의 아름다움을 수치로 증명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라며 “AI 시대에 걸맞은 정밀 진단 시스템으로 K-뷰티 산업의 중심을 재정의하겠다”고 밝혔다.
KBP협회가 선포한 ‘KBP VISION 2.0’은 ▲AI 정밀 진단 시스템 ▲AI 리포트 자동 생성 ▲AI 뷰티 네트워크 구축 등 3단계 혁신 전략으로 구성된다.
먼저, AI 정밀 진단 시스템은 표준 체형 데이터를 기반으로 얼굴형과 체형을 세밀하게 분석해 진단의 객관성과 일관성을 확보한다.
둘째, AI 리포트 자동 생성 기술을 통해 고객 맞춤형 리포트를 자동으로 제공함으로써, 진단 과정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강화한다.
셋째, AI 뷰티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퍼스널 진단샵, 미용실, 메이크업샵, 성형외과 등 관련 산업 전반을 하나의 디지털 생태계로 연결함으로써,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20년의 역사, 글로벌 뷰티 교육의 중심으로
KBP협회는 2001년 일본 교육을 시작으로 2017년 공식 협회로 설립되었으며, 퍼스널컬러 진단의 ‘정량화’ 연구와 교육 표준화를 통해 뷰티 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해왔다. 현재 국내 16개 대학에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골격 스타일 어드바이저 전문가 과정’을 중심으로 체형 진단의 과학적 체계를 확립했다.
정윤석 회장은 “KBP는 이미 전 세계 1만 명 이상이 선택한 글로벌 뷰티 교육 표준”이라며 “20개국 네트워크 구축, 누적 수강생 4,000명 돌파, 지식재산권 20건 이상 등록 등 실질적 성과를 기반으로 K-뷰티 세계화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AI 마케팅 실전 강의로 실무 경쟁력 강화
2부 행사에서는 재클린 원장이 진행한 ‘AI 활용 블로그 상위노출 & 수익화 끝내기’ 실전 강의가 큰 호응을 얻었다. 최신 네이버 알고리즘과 ChatGPT 활용법을 결합한 이 강의는 실질적인 콘텐츠 최적화 전략을 제시하며, 현장 참석자들로부터 “AI를 통한 실질적 수익 창출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긍정적 반응을 이끌었다.
KBP협회는 전국 60여 개 진단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AI 융합 기술을 접목한 퍼스널컬러 진단의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협회는 향후 K-뷰티의 글로벌 확산과 AI 기반 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데이터로 아름다움을 정의하는 시대”의 중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대한뷰티퍼스널컬러협회(K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