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오는 11월 11일부터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관내 19세부터 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집단 미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을 매개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고, 참여자 간 상호작용을 통해 공동 작품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를 통해 청년들의 자아정체감 형성, 건강한 대인관계 구축, 자기 이해와 소통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의는 위드유미술치료심리상담연구소의 유미향 소장이 맡는다. 유 소장은 다년간의 미술치료 및 심리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들이 미술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고 타인과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이끌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11월 3일까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032-654-4024, 내선 642)에 신청하면 되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12명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업, 취업, 인간관계 등으로 인한 청년들의 스트레스와 불안을 완화하고, 마음 건강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의 정신건강을 돌볼 수 있는 다양한 심리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대상 정신건강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032-654-402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