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8일 소사구 경인옛로 37에 위치한 ‘힐스테이트소사역어린이집’과 ‘힐스테이트소사역다함께돌봄센터’의 합동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두 시설은 아동 복지의 공공성을 높이고 지역 내 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복합 거점으로 조성됐다.
개소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보육 관계자,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행사는 내빈 소개, 경과 보고,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국공립힐스테이트소사역어린이집은 연면적 906.18㎡ 규모에 정원 62명, 보육교직원 11명이 근무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공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함께 개소한 힐스테이트소사역다함께돌봄센터는 연면적 167.01㎡, 정원 35명 규모로, 4명의 운영인력이 오후 시간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운영한다.
부천시는 이번 복합시설 개소를 통해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부담을 덜고, 보육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지역 아동 돌봄의 공공 인프라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보육과 촘촘한 돌봄체계가 필수”라며 “앞으로도 공공 보육과 돌봄 시설 확충을 통해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설 이용 및 신청 관련 문의는 부천시 보육지원팀(032-625-3922)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