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N엔터스타뉴스ㅣ로이정 기자
KVM 스위치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에이텐(ATEN)의 한국 지사 에이텐 코리아가 True 4K HDR10 화질과 장거리 광 전송을 지원하는 USB DisplayPort/HDMI KVM 광 연장기 CE980·CE990을 출시했다.
신제품 CE980은 멀티모드로 최대 300m, CE990은 싱글모드로 최대 10km 거리까지 영상, 오디오, USB, 제어 신호를 하나의 광섬유 케이블로 안정적으로 통합 전송할 수 있다. 이번 출시는 장거리 KVM 제어가 필요한 의료, 미디어, 산업 제어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나의 케이블로 모든 신호 통합 전송
신제품의 핵심은 단일 광섬유 케이블만으로 True 4K 영상(4096×2160 @60Hz, 4:4:4), USB 2.0 데이터, RS-232 제어, 스테레오/디지털 오디오를 함께 전송한다는 점이다. 특히 HDR10과 HDCP 2.2/2.3 지원을 통해 장거리에서도 원본에 가까운 색 재현과 명암비를 유지한다.
또한, DisplayPort/HDMI 콤보 포트 설계로 로컬과 원격 콘솔에서 두 인터페이스 중 하나를 선택해 연결할 수 있어 장비가 혼재된 현장에서도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며 설치 유연성을 강화했다. 듀얼 콘솔 기능을 통해 로컬과 원격에서 시스템 제어가 가능해, 장비실과 관제실이 분리된 운영 환경의 유지보수 효율을 높이고 장애 대응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에이텐 코리아 마케팅팀 전성훈 팀장은 “CE980·CE990은 단일 광케이블로 True 4K HDR 영상을 비롯한 모든 KVM 신호를 완전하게 전송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의료·산업·미디어 분야 고객의 운영 효율을 한층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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