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운영하는 방배ART유스센터(관장 이정연/위탁법인: 푸른나무재단)은 서초구 관내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
고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성장과 지역사회 기여를 지원하고 있다.
방배아트유스센터는 지난 8~9월, 지역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 푸드아트테라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음식 만들기를 매개로
가족 간의 소통을 촉진하고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행복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총 20가족, 62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1회차 감정 샌드위치 만들기 ▲2회차 우리가족 케이크 만들기 두 가지 세션으로 운영됐다. 가족들은 자신과
서로의 감정을 음식으로 표현하고, 완성된 작품을 공유하며 따뜻한 교감을 나눴다.
참여 가족들은 “집에서는 각자 휴대폰만 보느라 대화가 부족했는데, 프로그램 덕분에 오랜만에 긴 시간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음식으로 감정을 표현
하니 재미있고 힐링이 됐다”는소감을 남겼다.
참여자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98%의 높은 만족도 결과를 보였으며, 프로그램 효과성 검사결과 가족 간 소통 능력이 사전 3.5점→사후 4.3점으로 평
균 0.8점 향상했다. 또한 참여 청소년의 스트레스 지수는 3.1점 감소(사전 6.9점→사후 3.7점), 행복감은 3.3점 증가(사전 4.7점→사후 7.9점)하는 등 긍
정적 효과가 나타났다.
방배아트유스센터 이정연 관장은 “푸드아트테라피는 문화예술을 매개로 가족 간 정서적 유대와 소통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 “앞으로도 청
소년과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문화예술 체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사진
▲1회차 감정 샌드위치 만들기
▲2회차 우리가족 케이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