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광역새일센터는 10월 24일 안양시 평촌 마벨리에에서 ‘워라밸(Work & Life Balance) 선도기업 CEO 워크숍(1차)’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안양새일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경력단절예방 직장문화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적기업 대표 등 기업 리더들이 함께 모여 일·생활 균형과 여성친화적 직장문화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기업 경영진이 직접 일터 내 성평등 문화 조성과 유연한 조직문화를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워크숍에는 전국사회연대경제 사회적협동조합 소속 기업 CEO 35명이 참석했으며, 경기광역새일센터와 해당 협동조합 간의 업무협약(MOU) 체결식도 함께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친화 일터 조성과 지속 가능한 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신뢰 기반의 리더십’을 주제로 세대 간 소통법, 효과적인 피드백 전략 등 조직 내 실질적인 리더십 역량 강화 방안이 다뤄졌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조직 운영에서의 소통과 공감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일터 내 긍정적 변화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김동현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사업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은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기업 리더 스스로가 일·생활 균형 문화를 인식하는 뜻깊은 계기였다”며 “지역 새일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워라밸 문화가 기업 현장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광역새일센터는 이번 1차 워크숍을 시작으로 하반기 중 두 차례 추가 워라밸 CEO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며, 일자리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기업문화개선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