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교육지원청은 20일 오후 3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포천교육지원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특수교사 2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통합학급 운영을 위한 교직원 에듀테크 연수로 마련된 이번 연수는 “Chrome·Gemini·NotebookLM으로 만드는 나만의 AI 교사 비서”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번 연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특수교사들이 인공지능(AI) 도구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행정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생 개개인에 최적화된 개별화 교육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AI 교육혁신, 특수교육 현장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3가지 핵심 AI 도구(Chrome, Gemini, NotebookLM)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Chrome 브라우저의 최적화(계정 분리, 설정), 업무 효율화(북마크, 폴더 관리) 방법을 ▲Google 렌즈를 활용해 '감정 표현 카드' 등 특수교육 교구 아이디어 모색 ▲Gemini AI 수업 지원 코치를 활용한 IEP 설계 Gemini를 활용한 개별화교육계획(IEP)과 수업계획서를 설계 ▲Gemini Canvas로 IEP 아이디어를 시각화하고, NEIS-IEP 작성에 최적화된 교사용 맞춤 챗봇(Jam)을 설계 ▲NotebookLM을 활용한 문서 기반 AI 코치로 행정 업무 자동화 및 행정 업무 경감 등을 다루었다. 또한, 교육용 특화 AI 도구인 수업 설계, 문해력, 학생 평가 등 주요 카테고리별로 특화된 AI 도구 모음인 'EduGem'을 소개하며, 교사들이 필요에 따라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AI 비서를 안내하였다.
연수에 참가한 특수교사들은 이번 시간을 통해 AI 도구를 활용하여 개별화 교육을 설계하는 구체적인 방법과 함께, 행정 업무 부담을 줄여 교육 본연의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노하우를 습득하였다. 한 참가 교사는 "AI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나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교사는 "IEP와 수업 계획서 작성에 시간을 많이 할애했는데, Gemini와 NotebookLM 활용법을 배워 업무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배 강사는 “AI 도구는 교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교사의 사고를 확장시키고 행정 효율을 높여 교육 본연의 가치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강력한 파트너”라며, “오늘 나눈 시간이 선생님들의 일상 속에서 작게나마 ‘디지털 전환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연수의 취지를 밝혔다.
배은주 강사는 Google 공인 교육전문가 및 공인 트레이너(Google Certified Trainer), Google 공인 코치(Google Certified Coach)로 활동하고 있다. Google 공인 PD 파트너인 디지털전환 교육원 DICOLAB의 수석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강의 분야로는 ChatGPT를 활용한 인공지능 활용법, 시니어를 위한 스마트폰 활용, 디지털 전환을 위한 Google 도구 모음 활용, 그리고 성인 대상 영어 강의 등이 있다. 배은주 강사는 코이카, 두산중공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의 기업과 창원대학교 평생교육원, 창원폴리텍대학 평생교육원, 문성대학 평생교육원, 경북인재개발원,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등 다양한 기관 및 학교에서 활발하게 출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