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포도 창립 30주년 기념식 및 제15회 『기억이 되돌아가는, 숲』출판기념회, 제29회 에피포도 예술문학상 시상식 성황리에 개최

 

 

예술과 문학 향기 어우러진 에피포도 창립 30주년 기념식 및 제15회 『기억이 되돌아가는 숲』 출판기념회, 

제29회 에피포도 예술문학상 시상식이 2025년 10월 26일(일) 오후 4시 서울영천교회에서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예술과 문학을 통하여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그리움, 사모하는 마음을 에피포도의 30년 발자취를 되새기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이 행사 사회는  에피포도 예술과 문학 한국 회장 유영애가 맡아 진행했다.

 

제1부 예배 및 에피포도 창립 30주년 예술과 문학 한국 기념식은 찬송가 79장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부르면서 경건하게 시작된 예배는 김형원 수필가의 기도와 성경 봉독은 빌립보서 1장 8절 사회자의 봉독으로 이어졌다.

 

백승철 목사는 설교에서 “ 빌립보서 1장 8절 말씀에 있는 ‘사랑하다, 그리워하다, 사모하다’라는 뜻을 지닌 에피포도(Epipodo)는  30년 전 쪽지글에서 시작되었으며, 그 작은 씨앗은 세월을 따라 에피포도 예술과 문학 향기로 자라나,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노래하는 공동체로 성장했다.

 

김수관 장로는 축사에서 “ 지난날을 돌아보며 에피포도의 30년은 예술과 문학이 함께 써 내려온 믿음의 역사”라며
“앞으로의 걸음도 사랑과 헌신의 향기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승철(신학 박사, 교수) 에피포도 예술과 문학 대표는 한국에서 에피포도 예술과 문학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회장 유영애, 사무국장 유석암, 운영이사 김수관, 세 인사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제 2부 오석환 시인의 신간 『죽고 싶은 당신에게』 출판기념회는 이번 책은 “BewhY 가라사대”라는 부제를 달고 

절망 속에서 생명의 의미를 되찾게 하는 시적 묵상을 담고 있다.

 

오석환 시인은 미국 버클리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풀러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한 

신학자이자 시인이다.


그는 “BewhY의 노래 가사가 너무 아름답다며, BewhY와 좋은 교류를 통하여  BewhY 동의 하에 그 가사를 바탕으로

죽고 싶다는 청년들을 살리고 싶은 마음으로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BewhY의 랩과 키에르케고르의 철학이 교차하는 순간, 절망은 기도로 바뀌고 선택은 새로운 생명으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책에는 “살아라. 일어서라. 이겨내라. 진짜 당신을 향한 작지만 분명한 한 걸음”이라는 문장이 담겨 깊은 여운을 남겼다.
안호원 작가는 “삶의 끝자락에서 희망을 전하는 이 책이 많은 이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제3부 제29회 에피포도 문학상 시상식은   백승철 대표가 시상해 주었다.
어미선 시인이 「카시아 꽃잎 떨어지는 길가에 서니」 외 2편으로 에피포도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수상 소감에서 어미선 시인은 “하나님께서 60번째 생일 선물로 주신 상이라 생각한다.  갱년기 우울증으로 죽음의 문턱을 넘던 때, 시를 통해 다시 살아날 수 있었다. 시인이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게 글을 쓰겠다”고 감격을 전했다.

 

백승철 대표는 수상 시인에게 축하 인사와 함께 “요즘 작가들은 등단만 하고 치열하게 쓰지 않는 작가가 많다”며
“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끝까지 치열하게 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4부 시낭송회 및 폐회식에서  시낭송회에서는 어미선 시인, 안호원 시인, 신명아 경희대 영문학 명예교수, 박득희 시인· 교수, 유영애 시인 참여하여 깊어가는 가을 밤 시로 물들였다.

 

유영애 한국 회장은 1999년 문학상 시상식 참가를 위해 센프란시스코 방문했던 추억과, 세븐틴 마일즈 달려 죤스타인백 전시관에서 마주 친 에덴의 동쪽 요세미티, 금문교 등 아름다운 풍경과 문화 체험담과 오소미(미국) 시인이자 안과 원장 저택에 초대 되어 그림 같은 저택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소회를 나누며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찬송가 620장 ‘여기에 모인 우리’를 함께 부르고, 백승철 목사의 축도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행사 후 참석자들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지난 30년간 하나님의 은혜를 되돌아보고, 헌신과 협력으로 이루어진 발자취에 감사를 드렸다.

 

이번 행사는 예술과 문학이 하나님의 사랑 전하는 사역으로 함께 어우러진 따뜻한 감동의 자리로, 참석하신 모두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다시금 느끼는 축복의 시간이 되었다.

 

에피포도는 앞으로도 예술과 문학을 통하여 사랑과 그리움, 사모하는 마음을 메시지로 전하며, 하나님 나라를 예술과 문학으로 사역할 예정이다.

 

 

사진 내용 

  1. 1.단체사진, 2. 에피포도 30주년 기념식 감사장(유영애) 3. 신인상(어미선),

 

 

 

작성 2025.10.27 03:21 수정 2025.10.2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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