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장 박상혁 의원(서초 제1선거구, 국민의힘)은 10월 22일(수) 중랑구 신내동 700번지 일대에서 열린 ‘(가칭)동진학교 신축공사 기공식’에 참석했다.
이번에 착공한 (가칭)동진학교는 중랑구 최초의 지적장애 학생을 위한 특수학교로, 연면적 16,910㎡ 규모에 18학급, 학생 111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학교는 유아·초등·중등 교육과정은 물론 직업교육 과정까지 함께 운영하여 학생들의 자립과 사회 진출을 돕는 통합형 교육시설로 설계되었다.
특히 수영장, 체육관, 평생교육센터 등 주민 편의시설을 포함한 학교복합시설로 조성되어, 지역사회 교육·문화 수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혁 위원장은 축사에서 “(가칭)동진학교가 2012년 설립계획 수립 이후 여러 행정절차와 부지 문제를 극복하고 착공에 이르게 된 것은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헌신 덕분”이라며, “이번 학교가 특수교육대상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상징적 시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서울시의회가 서울시교육청, 서울시, 중랑구, 시민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가칭)동진학교가 특수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지난 20일 「서울특별시교육청 폐교재산 관리 및 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교육감이 지정·고시한 지역에서 폐교가 발생할 경우, 해당 부지를 특수학교 설립 우선 검토 대상에 포함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위원장은 “(가칭)동진학교가 부지 문제로 12년 동안 8차례 변경된 사례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제도적 장치”라며,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서울교육 실현을 위해 시의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