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가 주관하는 ‘2025 아트 스타트업 데이’가 오는 11월 3일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Arts Korea Lab)에서 열린다.
‘아트 스타트업 데이’는 올해 예술분야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예술기업들이 민간 투자자, 대·중견기업과 함께 협력과 성장을 모색하는 자리로, 일반 참여자들도 예술기업과 교류할 수 있도록 총 3부로 구성된 행사다.
1부에서는 ‘2025 예술분야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예술기업 65개사와 창업보육사 4개사(피지벤처스, 와이앤아처, 페인터즈앤벤처스, 엠와이소셜컴퍼니)가 주요 성과를 공유한다.
2부에서는 예술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IR 데모데이와 투자자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된다. 참여 기업들은 자사 비전과 사업 모델을 발표하고, 현장에서 투자자와의 심층 네트워킹을 통해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3부는 예술과 대·중견기업 간 협력사례를 공유하는 오픈 토론으로 마련된다. 현대백화점 Art&Culture 이해찬 팀장과 러쉬코리아 윤소정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패널로, 경제 유튜브 시즈(SEIZE) 호스트이자 작곡가인 장우준 대표가 모더레이터로 참여해 예술 협력의 다양한 사례를 논의한다.
또한 예술분야 창업 선배들의 실전 경험을 들을 수 있는 특별 세션도 함께 열린다. 열매컴퍼니 김재욱 대표(온라인 미술금융 플랫폼 ‘아트앤가이드’)가 모더레이터로 참여하며, 진준화 대표(글로벌 아트 저작권 플랫폼 ‘핀즐’), 유니크굿컴퍼니 이은영 공동대표(스토리IP 기반 체험형 콘텐츠 ‘리얼월드’), 스튜디오 아텍 김성필 대표(글로벌 미디어아트 제작 스튜디오)가 창업부터 시장 확장, 글로벌 진출까지의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는 올해 선정된 예술기업들의 개발 제품, 서비스, 영상 콘텐츠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이 마련돼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2025 아트 스타트업 데이’를 통해 예술기업이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장 진입부터 글로벌 진출까지의 로드맵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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