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예장합복 교육국은 최근 총회 본부에서 ‘로마서 교재 활용 점검 및 교육 세미나’를 개최하며, 교단 내 복음 중심의 교육 방향을 재정립했다.
이번 세미나는 로마서 교재의 현장 적용 실태를 점검하고, 교단 교육의 일관성과 내실화를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장 합복 교육국은 “로마서 교재가 전국 교회와 노회 현장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교사 교육 강화와 세대별 교육 모델 보완을 통해 교육 사역의 질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노회별 교육 일정과 보급 현황을 공유하며, 교단 전체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세미나에서 합복총회는 로마서를 ‘복음의 교리서’로 삼아 신자 양육의 표준 교재로 사용할 것을 결의했다. 특히 1~8장을 중심으로 ‘칭의와 성화’의 진리를 강조하며, 교회 현장에서 신앙의 근본을 다시 세우는 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관계자는 “로마서는 모든 성경 교사가 반드시 붙들어야 할 복음의 토대”라며 “이 말씀을 통해 교회가 다시 복음으로 서고, 세상을 향한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합복교단 교육국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말씀 중심, 복음 중심, 성령 중심’의 교육 사역 원칙을 재확인했으며, 향후 교재 개편과 교사훈련 세미나를 통해 더욱 체계적인 교육 체계를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합복 교단은 이번 과정을 통해 교회 현장의 목회자와 교사들이 함께 성장하는 말씀공동체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