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교회의 사역 방식 또한 디지털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예배, 교육, 행정, 선교 전반이 기술과 맞물리며, 이제는 목회자와 교회 운영자도 디지털 전문가로 성장해야 하는 시대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국제멘토코칭협회가 오는 10월 27일(월) ‘디지털 사역으로 교회를 부흥시키기’를 주제로 월례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기술을 복음 전파의 도구로 삼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다룬다. 미국의 하버연합감리교회(The Harbor UMC), 영국의 HTB 교회, 캐나다의 노스뷰 커뮤니티 교회 등 해외 디지털 교회들의 사례를 통해, 온라인 예배와 SNS 사역, 미디어 콘텐츠 제작, AI 기반 교회 행정 시스템 구축 등 실행 가능한 전략들이 제시될 예정이다.
팬데믹 이후 세계 곳곳에서 온라인 교회는 ‘제2의 부흥’을 이끌고 있다. 하버연합감리교회는 단순한 예배 송출을 넘어, 온라인 소그룹·성경공부·기도회를 운영하며 전 세계 신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었다. HTB 교회는 ‘알파코스(Alpha Course)’를 디지털로 전환해 100여 개국 이상에서 온라인 전도를 실현했고, 노스뷰 커뮤니티 교회는 SNS와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젊은 세대와 소통하며 신앙 성장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
국제멘토코칭협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 교회가 이 같은 모델을 참고해 현실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AI 행정관리, 영상 콘텐츠 제작, 온라인 멘토링 등 실무 중심의 세션이 마련돼 있다. 디지털 사역은 단순한 기술 습득이 아니라, 복음을 시대의 언어로 다시 번역하는 사역이라는 점이 강조된다.
세미나는 온라인 줌(Zoom)으로 진행되며,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열린다. 회원은 무료(연회비 5만원 기준)로 참가할 수 있으며, 비회원은 참가비 2만원이다. 자세한 문의는 smwj3777@naver.com 또는 02-566-7752로 가능하다.
이번 국제멘토코칭협회 세미나는 한국 교회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며, 목회자와 리더들에게 지속 가능한 사역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