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의 한 조용한 골목길.
매일 새벽이면 따뜻한 빵 굽는 냄새가 골목을 채운다.
24년째 반죽을 만지는 손길, 그리고 오랜 시간 한결같은 철칙.
이곳은 용인 주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비건베이커리 리틀브라운’이다.
■ 비건 쌀빵 베이커리, '리틀브라운'
리틀브라운의 하루는 늘 새벽에 시작된다.
오너 베이커 부부는 그날 판매할 빵만을 직접 반죽하고 굽는다.
‘당일생산·당일판매 원칙’, 그리고 ‘정직한 재료’, 이 두 가지는 단 한 번도 바뀐 적이 없다.
리틀브라운은 무설탕·무우유·무버터·무달걀·무보존료라는 철칙 아래,
100% 국내산 쌀가루와 쌀누룩으로 빵을 만든다.
설탕을 쓰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단맛이 나고,
누룩의 효소가 소화를 도와 속이 편하다.
“단맛은 설탕에서 오는 게 아니라, 재료가 가진 생명력에서 온다.”
이 부부의 빵에는 그 신념이 그대로 녹아 있다.
■ “딸아이에게 먹일 수 있는 빵, 그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리틀브라운의 이야기는 작은 사랑에서 출발했다.
건강 관리 끝에 8년 만에 얻은 딸아이에게
“진짜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빵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그 마음이 지금의 리틀브라운을 만들었다.
그래서 이곳의 빵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음식이 아니라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하루의 온기가 되어주고 있다.
■ “우리가 만든 빵이 사람의 하루를 바꾸길 바랍니다.”
리틀브라운의 대표 메뉴, 쌀식빵은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진짜 맛있는 건강빵”으로 불린다.
100% 국내산 쌀가루를 직접 제분하고, 자연 발효 쌀누룩으로 숙성시켜
겉은 쫀득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완성했다.
비건빵이 밋밋하다는 편견을 깨고, 무설탕이지만 놀랍게도 달콤하다.
손님들 중엔 “당뇨로 단 걸 멀리했는데, 이건 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분도 있고,
“아이가 소화가 안 돼 다른 빵을 못 먹었는데 이건 괜찮다”는 부모님도 있다.
리틀브라운의 빵은 그렇게 한 사람의 하루를 바꾸고 있다.
■ 건강한 빵이 주는 진심
리틀브라운은 ‘빵’이라는 매개로 정직함과 진심을 전한다.
“진심을 담아 정직하게 빵을 굽는다."
이 철칙 하나로, 오직 건강한 재료만으로 빵을 만든다.
직접 제분하고 배합한 리틀브라운만의 비건용 쌀가루, 자연재배 유기농 현미 누룩,
그리고 최상급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모든 재료가 한결같은 진심으로 선택된다.
■ “용인에서 전국으로, 건강한 단맛을 전하다.”
리틀브라운은 용인을 대표하는 로컬 맛집이지만,
이제는 전국의 소비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리틀브라운 베이커리’를 통해 판매를 확장했다.
온라인 주문도 하루 생산량만큼만 받는다는 점에서
이곳의 원칙과 철학이 얼마나 엄격한지 알 수 있다.
멀리서도 일부러 용인까지 찾아오는 손님들이 있을 정도로,
리틀브라운은 이제 “비건 베이커리의 새로운 기준”이 되어가고 있다.
■ “빵을 굽는 손끝에서, 고객을 생각하는 진심이 피어나다.”
리틀브라운은 단순한 빵집이 아니다.
소화가 편하고, 건강하고, 진심이 느껴지는 빵.
그 빵 한 조각에는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
그리고 ‘건강하게 오래 함께하고 싶은 소망’이 담겨 있다.
리틀브라운은 오늘도 새벽의 빛 속에서,
누군가의 하루를 따뜻하게 구워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