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경기농업마이스터대학이 2026년도 제4기 청년CEO 과정 신입생을 오는 10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딸기와 시설채소 전공 두 분야에서 각각 20명씩, 총 40명을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경기도 내에 주소를 둔 만 40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으로, 미래 농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의지가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경기농업마이스터대학 청년CEO 과정은 2023년 신설된 1년제 전문 교육과정으로, 농업에 새롭게 뛰어드는 청년들이 현장 적응력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다. 품목별 기술 교육, 선도농 멘토링, 학습조직 활동 등을 통해 농업경영 역량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교육은 2026년 2~3월 개강 예정이며, 국립한경대학교(안성) 와 경기친환경농업연구센터(수원) 에서 주 1회, 학기당 15주간 진행된다.
또한 선도농 멘토링과 현장실습 등 60시간을 포함해 총 12학점·180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수료 시 경기농업마이스터대학 학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지원자는 경기농업마이스터대학 누리집(gg.agrimst.com)에서 모집요강과 지원서를 내려받아 방문·우편 또는 이메일(mwhe28@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농업마이스터대학(031-677-9803) 으로 문의 가능하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청년CEO 과정은 현장 중심의 실무형 교육을 통해 기술과 경영 역량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기회”라며 “경기도 농업의 미래를 이끌 열정 있는 청년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업마이스터대학 청년CEO 과정은 개설 첫해인 2023년 28명, 2024년 34명 등 총 6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2025년에는 31명의 수료를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