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뉴욕서 도내 스타트업 투자유치 성과…총 648억 원 상담 실적 달성

총 71건 상담진행, 25개사 648억 규모 투자논의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이 미국 뉴욕 현지에서 도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투자 유치 확대를 위한 기업설명회(IR) 및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해 648억 원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 뉴욕서 도내 스타트업 투자유치 성과…총 648억 원 상담 실적 달성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현지시간) 진행됐으며, 글로벌 투자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도내 유망 스타트업 20개사가 참여했다. 경과원은 미국 시장 진출 전략과 투자 유치 방안을 위한 현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국제 로펌 DLA 파이퍼(DLA Piper) 에서 블랙록(BlackRock), 아틀랜타 벤처(Atlanta Venture), 엑스엘 인베스트(XL Invest)글로벌 투자기관 관계자 18명을 초청해 기업설명회(IR) 및 네트워킹 세션을 진행했다.


또한 뉴욕 두갈 그린하우스(Dougall Greenhouse) 에서는 한인창업자연합(UKF) 과 협력해 ‘NYC KOOM 스타트업 2025’ 프로그램에 참가, 도내 우수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지원했다.
이 자리에는 ▲건설 AI 소프트웨어 기업 ㈜에스엘즈 ▲산업안전사고 예방 시스템 개발사 ㈜더블티 ▲AI 기반 K-POP 무인 댄스 플랫폼 ‘타고(TAGO)’ ▲타투 프린터 및 디자인 콘텐츠 플랫폼 ‘프링커코리아(Prinker Korea)’ 등 4개사가 참가해 현지 투자자와 1:1 피칭 및 상담을 진행했다.

도내 기업 대표들은 행사 기간 동안 홍보부스 운영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현지 기업 및 투자자들과 심도 있는 협력 논의를 이어갔으며, 총 71건의 상담을 진행한 결과, 16개 사가 약 648억 원 규모의 투자 및 공동검증 제안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더블티(대표 김영준) 는 자사의 산업안전사고 예방 시스템을 기반으로 뉴욕 소재 헬스케어 기업과 100억 원 규모의 조인트벤처(JV) 투자 협의를 진행 중이며, 성남시 소재 모스포츠㈜(대표 송윤수) 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와 사전 기술검증(PoC) 논의를 추진하고 있다.


박양덕 경기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이번 뉴욕 IR 행사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들이 경기도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도내 유망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과원은 17일 뉴욕 현지에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 와  도내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 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향후 스타트업 발굴, 해외 투자 연계, 현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 등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작성 2025.10.23 18:45 수정 2025.10.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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