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의회 박상혁 교육위원장(서초 제1선거구, 국민의힘)은 22일(수) 중랑구 신내동 700번지 일대에서 열린 ‘(가칭)동진학교 신축공사 기공식’에 참석했다.
(가칭)동진학교는 중랑구에 처음 설립되는 지적장애 학생 대상 특수학교로, 연면적 16,910㎡ 규모에 총 18학급, 학생 111명이 수용될 예정이다. 오는 2027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유아·초·중등 통합 교육과 함께 직업교육 과정까지 운영된다.
또한 수영장, 체육관, 평생교육센터 등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시설로 조성되어 지역사회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날 축사에서 박상혁 위원장은 “2012년 설립계획 이후 부지 변경과 행정절차 등 여러 난관을 넘어 착공에 이른 것은 서울시교육청과 학부모, 지역사회의 헌신 덕분”이라며 “동진학교가 특수교육대상자에게 희망을 주는 모범학교로 자리매김하도록 서울시의회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위원장은 지난 20일, 폐교부지가 발생할 경우 특수학교 설립을 우선 검토하도록 하는 내용의 「서울특별시교육청 폐교재산 관리 및 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그는 “동진학교처럼 부지 확보에만 12년이 걸리는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서울교육 실현을 위해 의회가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