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정광렬)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멀티플렉스 영화관 4사(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씨네큐)와 함께 ‘문화가 있는 날’ 영화 할인 행사를 10월 22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영화관과 도서관, 공연장, 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참여해 할인과 무료관람, 연장개관, 도서 대출 확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10월에는 ‘문화의 달’을 기념해 기존 한 차례 진행되던 영화 할인 행사가 두 번으로 확대된다. 10월 22일과 29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상영되는 2D 영화는 7천 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문체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배포한 6천 원 할인권을 적용하면 1천 원에 영화를 볼 수 있다.
영화 관람 후에는 지역문화진흥원이 운영하는 ‘문화투어’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문화투어’ 누리집에 영화관 방문 인증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온라인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지난 7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할인권 배포 직후 약 86만 명이 영화를 관람하며 올해 일일 최다 관객 수를 기록했다. 9월까지 누적 관람객 수는 178만 명에 달했다. 지역문화진흥원은 “10월에는 ‘문화의 달’을 계기로 극장가에 더욱 활기가 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