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시는 지난 10월 13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직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성인지 감수성 향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바른 성인지 관점을 확립하고 공직사회의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콘서트는 교육형 콘서트 전문기관인 ‘휴먼더인’의 5년차 시리즈 기획으로, 개그맨 송필근의 ‘아는 노래’ 코너의 곡들을 성인지 감수성과 스토리텔링하여 구성됐다.
개인의 성장 경험과 타인을 존중하는 마음을 유머와 감동이 어우러진 이야기와 공연으로 풀어내며, 성인지가 단순히 남녀 차별의 시각을 넘어 ‘인간 존중’이라는 폭넓은 인식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청중에게 전달하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진 권민호 강사의 특강 ‘광고와 영화에서 찾는 성인지’는 교육의 깊이를 더했다. 권 강사는 대중매체 속 무의식적인 성 고정관념을 분석하며, 일상생활과 행정 업무 속에서 성평등 인식을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제시했다.
이러한 복합적인 교육 구성은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성인지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새로운 모델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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