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남해군은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친절과 환대를 주제로 남해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가수 자두와 함께하는 친절·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공직자들이 함께 참여해 친절과 소통의 가치를 되새기고, 관광객에게 따뜻한 남해의 이미지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관광객에게 친절한 남해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자 교육형 콘서트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교육형 콘서트 전문기관인 휴먼더인의 기획으로 친절 전문가 박성심 대표가 직접 진행하고,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은 가수 자두의 히트곡과 색소폰 아티스트 루카스의 화려한 퍼포먼스 공연순으로 진행됐다.
자두는 자신의 히트곡인 '김밥', '식사부터 하세요', '대화가 필요해' 등을 노래하며 친절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히트곡에 남해군을 위한 친절 실천 방안과 마인드를 녹여낸 스토리텔링을 결합하여 청중의 높은 호응을 얻었고, 친절은 일방적인 노력이 아닌 ‘상대방과의 상호작용’으로 완성된다는 핵심 메시지를 히트곡 '대화가 필요해'를 통해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이어 진행된 '친절 브리핑' 순서에서는 친절 전문가인 이기적 기자의 특강이 펼쳐졌다. 특강에서는 현재 남해군이 추진 중인 '하루 3스푼 친절 운동'이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이 운동은 △미소 △인사 △감사 세 가지 행동을 하루 세 번, 단 3초만이라도 실천하자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내가 먼저 인사하는 남해'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연을 통해 전해진 “친절은 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것”이라는 메시지는, 앞으로 남해가 지향하는 따뜻한 환대의 문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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