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 교육감 천창수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제28회 울산교육문화예술제를 연다.
이번 예술제는 ‘우리가 그리는 내일, 예술로 빛나다’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는 창의적 표현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에는 다양한 문화예술을 만나는 기회를 제공한다.
울산지역 초중고 80개 학교에서 약 3천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교사 예술동아리 4팀과 지역 예술공연단 3팀도 함께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민다. 학생 미술작품 전시와 무대 공연, 그리고 다양한 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예술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개막일인 24일에는 공연과 전시의 여는 마당이 동시에 열린다. 오후 2시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공연 여는 마당에서는 전하초등학교 바드래 예쁜소리 합창단과 지역 예술팀 여름방학의 협업 무대를 시작으로, 울산서여자중학교 서쪽선녀팀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창작 댄스를 선보인다.
25일 저녁에는 초등 모아모아 예술작품 공모전, 제27회 중등학생학예대회, 교육감배 창작댄스대회 우수 입상팀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 밖에도 오케스트라, 사물놀이, 밴드, 창작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마련된다.
예술제에는 21개 학교 합창단과 35개 오케스트라 팀이 참여한다. 특히 24일부터 26일까지는 야외 공간에서 17개의 체험관이 운영돼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거리 공연도 곳곳에서 펼쳐져 현장의 열기를 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