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깊어가는 가을밤, 한국 음악 교육협회 광주 지회(회장 이슬기)가 주최한 제 4회 정기 연주회가 지난 2025년 10월 18일 광주 남구 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연주되는 가운데, 국악과 실용 음악의 조화로운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는 악기 제작 및 실용음악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산내들 아트 갤러리의 김웅 대표(협회 국악 분과장)와 이재연 대표(실용음악 교육이사)가 대금과 디지털 색소폰으로 특별한 무대를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양악 대금' 개발자로 알려진 김웅 대표는 직접 제작한 대금으로 클래식과 대중 창작곡 등 다양한 곡을 연주하여 대금도 대중적인 취미 악기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김웅 대표가 개발하고 제작한 양악 대금은 서양의 12 음계를 적용하여 누구나 쉽게 배우고 연주할 수 있는 취미 악기로 주목 받고 있으며, 김 대표는 악기 제작 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악기 레슨, 자격증 취득 교육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그의 깊이 있는 대금 연주는 가을날 음악회를 찾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실용음악 교육에 노력하고 있는 이재연 대표는 '루시드 브라스'라는 팀으로 디지털 색소폰 연주 무대를 선보였다.
요즘 실용 악기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디지털 색소폰으로 악기를 배우고 있는 수강생과 함께 무대에 올라 감미롭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연주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산내들 아트 갤러리는 악기 제작과 더불어 다양하고 재미있는 취미 악기를 배우고 활발한 동호회 활동과 공연, 봉사, 음악 대회, 자격증 취득 등 수강생들의 다채로운 음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정기 연주회는 전통 악기와 현대 악기의 만남을 통해 동서양의 음악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음악협교육협회 광주지회와 산내들 아트 갤러리가 생활 속 실용음악 교육과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