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산사 옛터에서 만나는 ‘가을색 선율’

도·내포문화숲길, 내달 2일 서산 보원사지서 ‘포레스트 버스킹’

[충남=시민뉴스] 김진호 기자

깊어가는 가을날 고즈넉한 천년 산사 옛터에서 알록달록한 가을색 선율을 만날 수 있는 보기 드문 무대가 열린다.

 

충남도와 사단법인 내포문화숲길은 다음 달 2일 오후 2시 서산 보원사지 일원에서 내포문화숲길 포레스트 버스킹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숲길이자 충남 대표 숲길인 내포문화숲길에서 가을의 정취와 함께, 자연 속 휴식과 문화가 공존하는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

 

버스킹에는 어쿠스틱 밴드 온도와 아카펠라 그룹 튠에이드’, 퍼포먼스 그룹 팀 퍼니스트등 다양한 장르의 팀이 출연, 관람객들에게 따뜻하면서도 생기 넘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행사장 인근에는 어린이들을 위해 에어바운스 놀이터를 설치하고, 솜사탕·팝콘 간식 부스와 국가숲길·동서트레일·내포문화숲길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공연은 무료이나, 내포문화숲길 누리집(http://www.naepotrail.org)을 통해 행사 참여를 사전에 신청하면, 선착순 400명까지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용길 충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숲과 문화가 어울린 버스킹을 통해 도민에게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 내포문화숲길의 매력을 더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작성 2025.10.16 16:57 수정 2025.10.1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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