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의 목공 전문 교육원 ‘나무를품다’가 창업 5주년을 맞아 첫 회원 가구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2025년 9월 30일 개막했으며, 회원전 형식으로 진행돼 수강생들의 제작 작품과 각종 공모전 수상작을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이번 가구전시회는 누구나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화려한 기교나 작품성만을 강조하기보다는, “누구나 나만의 디자인으로 원하는 가구 제작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수강생들은 배움의 결과물을 전시라는 방식으로 공유하며 성취감을 얻었고, 관람객들은 목공 교육의 실제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나무를품다는 단순한 취미 교육을 넘어, 가구 제작 기법 습득, 국가 자격증 취득, 창업 연계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운영 중이다. 또한, 공모전 참가와 수상이력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교육 시스템을 통해 수강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강재근 대표는 “올해 전시는 준비 시간이 짧아 내년으로 미루려 했지만, 결국 개최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번 가구전시회를 통해 교육원의 방향성을 다시 확인하고, 수강생들에게 더 넓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
나무를품다는 앞으로도 ‘배움에서 결과까지 이어지는 교육’을 강화해, 수강생들이 취미를 넘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목공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