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립신월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과 함께하는 세대 교류 나눔 활동 전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및 자원봉사 동아리 회원, 어르신께 따뜻한 마음 전달

'작은 손길이 건네는 달콤한 온기' 주제로 정서적 유대감 및 건강한 성장 도모

센터 관계자 "지역사회 기여 및 청소년의 자기 주도적 역량 강화 기대"

 

 양천구립신월청소년문화센터(관장 곽혜경)는 지난 9월 26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청소년들과 신월청소년문화센터 자원봉사 동아리 회원 20여 명이 서서울어르신복지관 데이케어센터를 방문하여 직접 만든 쿠키와 손편지를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기쁨을 선사하고, 청소년들에게는 사회 참여를 통한 건강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은 손길이 건네는 달콤한 온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정성껏 만든 수제 쿠키와 진심이 담긴 손편지를 통해 세대 간 정서적 교류를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청소년들은 사전에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해 쿠키를 직접 제작하고,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생각하며 메시지를 작성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따뜻한 웃음과 감사의 마음을, 청소년들은 봉사를 통한 성취감과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졸업한 후에도 신월청소년문화센터 자원봉사 동아리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교육과 성장을 경험한 청소년들이 다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보여주는 사례로, 청소년들의 능동적인 사회 참여 의식을 엿볼 수 있었다.

 

 양천구립신월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청소년들이 나눔의 가치를 배우며 공동체 일원으로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졸업생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세대 교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월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아 청소년의 균형 있는 발달과 지역사회 참여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행복한 성장놀이터’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성 2025.10.01 11:42 수정 2025.10.01 14:07

RSS피드 기사제공처 : 보건의료신문 / 등록기자: 고광노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