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SPA한국예술체육문화신문 ㅣ 최원준
하남시복싱협회 최원준 사무국장이 지난 9월 7일(일), 하남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하남시장기 종목별 대회 통합개회식’에서 하남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 종목별 체육단체 관계자, 국회의원 및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하남시 복싱협회를 대표한 최 사무국장은 지난 수년간 복싱과 지역 체육의 동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영예를 안았다.
세계 최초, 예술과 복싱이 만난 특별한 무대
‘한국예술복싱페스티벌(Korea Art Boxing Festival)’
이번 표창의 주요 배경 중 하나인 ‘한국예술복싱페스티벌’은 하남시복싱협회가 주최하고, 박상재 회장과 최원준 사무국장이 공동 기획한 세계 최초의 복싱문화 융복합 축제다.
‘예술복싱페스티벌’은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예술과 체육, 지역문화가 하나로 융합된 신개념 복싱 축제로 기획되어 복싱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왔다.
대회는 복싱 경기 외에도 음악, 무용, 현대미술, 퍼포먼스 아트 등 다양한 예술 장르가 접목된 무대와 체험 부스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예술복싱’의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이 페스티벌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청소년들의 자존감 회복, 지역 공동체의 소통 강화, 소외계층 참여 확대등 다층적 가치를 담아내며 국내 최초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융합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3년간 하남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이 축제는 하남을 넘어 전국적인 주목을 받으며, 하남시 복싱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하남시 복싱의 역사와 성장: 박상재 회장의 비전과 리더십
하남시복싱협회는 수십 년간 지역 복싱의 발전을 견인해 온 중심기관으로, 박상재 회장이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더욱 뚜렷한 방향성과 정체성을 갖추게 되었다.
박 회장은 "복싱은 단지 싸우는 운동이 아니라, 정신력과 인성을 함께 기르는 예술"이라는 철학 아래, 선수 육성 및 전국대회 출전, 청소년 대상 무상 복싱 교실 운영, 장애인·다문화가정 대상 복싱 체험 프로그램, 생활체육 및 복지복싱 확대 등 다양한 사회적 프로젝트를 전개하며 복싱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협회 산하 ‘한국위너복싱 선수단’은 수많은 아마추어 및 프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하남 복싱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위너복싱센터 하남미사점 선수단이 함께 참석하여 축하 공연과 시연을 펼쳤으며, 선수단은 평소 품행과 모범적인 체육 활동으로 인해 ‘체육모범상’을 함께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원준 사무국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다음과 같이 전했다.
“이번 표창은 박상재 회장님의 지도와 추천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언제나 앞에서 이끌어주신 회장님과 늘 함께 해준 복싱협회 식구들, 그리고 이 축제를 응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복싱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감동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의 비전: 지역 체육과 문화, 더 넓은 세상으로
하남시복싱협회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폭넓은 사회공헌과 지역문화 융합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며, 예술복싱페스티벌을 하남의 대표 축제로 성장시켜 ‘복싱 도시 하남’, ‘문화체육의 중심도시’라는 새로운 정체성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남시 복싱이 가진 저력과 가능성은,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더 큰 무대로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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